요즘 사춘기라 힘들고 짜증나는데 엄마가 자주 니 사춘기냐 사춘기네 이러는데 너무 잘 알고 계시는데 왜 자꾸 애기라 부르는건지 이해가 안돼요
안녕하세요~ 부모님의 표현 방식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중3 질문자님.
글에서 진짜 답답함이 그대로 느껴져요. 짜증나는 게 당연합니다.
지금 느끼는 감정은 절대 이상한 게 아니에요.
엄마가 계속 “애기”라고 부르는 이유
이건 대부분 이런 심리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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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식이 커가는 게 서운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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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은 내 품 안의 아이로 두고 싶은 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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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춘기로 멀어지는 게 불안함
그래서 더 “애기”라고 붙잡는 경우가 많아요.
이건 사랑 표현이긴 한데… 지금 질문자님 나이에는 너무 안 맞죠.
중3이면 당연히 “이름으로 불러달라”는 게 정상적인 요구예요.
근데 왜 밖에서도 그러냐고?
이건 부모 입장에서 아직 “내 애기” 이미지가 남아 있어서 그래요.
하지만 중요한 건
질문자님이 싫다고 말했으면 존중해줘야 맞습니다.
그걸 안 들어주는 건 분명 문제예요.
아빠가 엉덩이 때리는 문제
이건 솔직히 말씀드리면
중3 딸에게 반복적으로 신체 접촉하는 건 불편해하는 게 정상입니다.
특히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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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 먹고 방에 들어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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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 나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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싫다 했는데 계속함
이건 “좋아서”라는 말로 넘길 일이 아니에요.
불편하면 그 감정이 기준입니다.
부모라도 싫으면 싫은 거예요.
엄마가 “가족인데 왜 그러냐”라고 하는 이유
부모 세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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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은 무조건 편해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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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정 표현은 이해해야 한다
라고 배우고 자란 경우가 많아요.
하지만 지금 세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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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계 존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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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체 자율성
을 중요하게 생각하죠.
세대 차이 + 소통 방식 문제입니다.
해결 방법 (중요)
감정 폭발해서 말하면 더 싸워요.
대신 이렇게 말해보세요.
✔ 엄마에게
“엄마가 애기라고 부르는 게 사랑인 건 아는데
밖에서는 창피하고 존중 안 받는 느낌이 들어.
이름으로 불러주면 내가 훨씬 기분 좋을 것 같아.”
✔ 아빠에게
직접 말하기 어렵다면 엄마 통해 전달:
“엉덩이 치는 거 불편해. 장난이어도 싫어.”
핵심은 ‘짜증’ 말고 ‘느낌’으로 말하기
제일 중요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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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문자님은 예민한 게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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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3이면 충분히 독립적인 인격체예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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싫은 걸 싫다고 말하는 건 정상입니다.
만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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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체 접촉이 계속 반복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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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시당하는 느낌이 심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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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느껴지면
학교 상담 선생님이나 1388 청소년 상담전화 도움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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